항상 마지막에 What it sounds like 부분 나올 때부터해서
진우가 막아주는 시점이 나올때마다 왜 이렇게 슬프나 했더니
이제보니까 이 둘의 관계가 단순히 사랑이었을지도 모를 거를 떠나서
그 이상의 관계라는 것을 느끼게 됨
루미는 태어난 시점부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돌아가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셀린은 그걸 옆에서 본 사람으로써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서 뭔가 문제가 생김"
을 봤기때문에 자신의 상처나 고민, 느낌을 누군가한테 말하는 것 자체가
데몬 헌터에게는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소중한 루미를 지키는 방법은 이 방법이다 해서 어릴적부터
"루미를 위해서" 항상 숨기게 만들었지
근데 루미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동료들이랑 항상 가까워지고 싶지만
같이 목욕탕 가는 것만큼 이상은 가까워질 수 없었고
근데 그런 그녀의 치부를 알게된 첫 번째 사람이
의외로 인간이 아닌 진우니까 굉장히 혼란스러웠겠지
근데 오히려 진우는 치부를 보이는 것을 두려워 하던 루미를
안아주고 숨겨주었고
그래서 내가 본 과정중에서는 루미가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하는 첫 번째 시점이
진우랑 같이 노래를 부르는 Free였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은 루미는
그제서야 골든을 부를 수 있는 용기를 얻음
반대로 진우는 400년 전의 어떤 계기던
죄책감을 가진 기억때문에 항상 괴로웠는데
루미가 과거는 과거로 냅두고 새롭게 출발하자 라는 얘기를 해줌으로써
그렇게 무거웠던 과거에서 조금 벗어나서 새로운 희망을 가져도 될까라는
행복을 느끼게 된거지
같은 마물의 종속을 나타내는 형태를 가짐에도
이 작은 소녀는 극복하기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이고 애쓰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진우는 루미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얻음
하지만, 중간에 그런 희망을 짓밟혀서 다시 포기하게 되지만
자신의 모든것을 잃었음에도 끝까지 해내보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우는 충격을 먹고
그제서야 내가 잘못된 선택을 했구나하고 후회하지만
그런 루미덕분에 자신이 원하던 희망을 다시 꿈 꿀 수 있게되면서
루미를 통해 다시 영혼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유어 아이돌까지만 하더라도
마물의 눈빛이었는데 마지막 지켜줄때는
영혼이 돌아와서 인간으로써 루미를 대하고
눈동자도 인간으로 바뀌었고
결론은
루미나 진우나
둘은 서로에게 있는 상처를 제대로 마주보게 해주고
희망을 꿈꿀 수 있게 해준
사랑 그 이상의 존재였다는 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보기클릭)110.70.***.***